주일예배

깨어 있으라 3 - 거기서 나오라 (HD)
2019-06-23 13:27:58
관리자
조회수   1010

설교 MP3

 

예수님은 종말을 사는 당신의 제자들에게“깨어있으라”(마25:13)고 분부하셨다.

그만큼 종말의 시간을 사는 백성들이 영적으로 잠들지 않고 깨어있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노아의 때와 같이“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더니”(27절)  또 롯의 때와 같이“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28절)

사람들은 자기의 생각과 욕심에 몰두하고 또 세상 정신에 함몰되어 그저 정신없이 살아간다는 것이다.

사단의 정신이 지배하는 이 세상은 사람들이 정신을 차릴 수 없도록 맹목적으로 몰아가는 세상이다.

눈앞의 크고 작은 일에 메여 참으로 중요하고 궁극적인 본질을 보지 못하게 만든다.

그리고 인간의 죄성이란 바로 그런 세상 속에서 정신 차리지 못하고 함몰되어 살아가는 속성이 바로 인간의 죄성이라고 할 수 있다.
 

유다 백성이 바벨론에 의해 멸망될 때, 예레미야는 그 멸망의 원인을 이렇게 갈파했다.

렘9:6“네 처소는 궤휼 가운데 있도다. 그들은 궤휼로 인하여 나 알기를 싫어하느니라”

처소가 거짓 속에 있다는 것은 거짓의 정신 속에 아예 함몰되어 그 속에서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

거짓 속에 너무 익숙해졌으므로 그들은 스스로 매몰되었는지도 모르고 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 하나님을 아는 것을 간과해버렸다.
 

우리가 피조세상에 함몰되어 살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보도록 하기 위하여 제4계명을 주셨다.

인간은 먹고살기 위한 존재가 아니다. 하나님을 누리며 하나님과 교제하기 위해서 존재한다.

그리고 노동은 이 목적을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이것이 제4계명이다.
 

당신은 세상 속에서 함몰되어 살고 있지 않은가?

본질적인 가치와 목적을 위하여산다고 하지만 실제로 이 세상의 노예처럼 사는 것은 아닌가?

멸망하는 사마리아성을 보면서 목숨을 걸고 뛰쳐나온 문둥병자들처럼, 우리는 휩쓸려 살아서는 안 된다.

세상이 무섭다. 우리의 죄성도 무섭다. 세상은 우리를 휩쓸어 가려 하고,

우리의 죄성은 죽음인 줄 알면서도 죽음을 향해서 돌진하려고 한다.

결국 그렇게 사는 사람은 영적인 시체, 주검으로 발견될 것이다(37절). 하나님은 그렇게 되지 말라고 말씀한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기도하라고 말씀한다(눅18:1).

 

구역예배를 위한 묵상질문

당신은 요즘 눈 앞의 것에 매몰되어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영원을 향한 영적인눈이 환하게 열려 있는가? 스스로 점검하면서 이 시간에 서로 나눠봅시다.

 

교회를 위한 기도제목

1. 여름 단기 봉사를 나가는 국내·해외팀이 하나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시선과 마음을 보게 하셔서 그 땅을 품고 섬길 수 있는 은혜를 주시도록 기도합시다.

2. 내수동교회 성도들 가운데 하나님을 향한 거룩한 사랑의 갈망을 가지고 삶을 살아내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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