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믿음의 중심 잡기(2) - 말씀 (HD)
2019-09-15 15:26:59
관리자
조회수   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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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의 길’과 ‘생명의 길’중에서‘사망의 길’을 선택할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렘21장)

그러나 실제로 유다백성과 유다 왕들은 사망의 길을 선택했다(22장). 

오늘 본문은 유다가‘사망의 길’을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를 말씀한다.

그것은 바로 거짓선지자의 문제다(9절).
 

1. 운명을 가르는 분기점은 ‘하나님 말씀’
 

거짓선지자의 문제란 그들이 맡은 하나님의 말씀이 핵심이라는 뜻이다.

하나님 백성의 생명은 그 말씀에 있다. 생명의 말씀에 영이 닿지 않고, 접촉되지 못할 때, 영은 죽어지게 된다(약1:18,눅8:5).

하나님 백성의 운명을 가르는 분기점은 말씀이다.

말씀을 먹으며 말씀과 닿느냐, 아니면 말씀과 단절되느냐, 여기에서 영적 운명은 달라진다.
 

2. 거짓선지자들의 문제의 핵심은?
 

유다나라에 설교가 없었겠는가?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문제의 핵심을 이렇게 표현하신다.

“자기 마음으로 말미암은 것이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온 말씀이 아니니라”(16절)

거짓선지자들은 말씀을 잘 전할 줄 몰랐던 사람이 아니라, 제대로 듣지 못한 것이 문제였다.

그들은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만큼, 영이 떨릴 만큼 하나님 말씀을 영으로 들어본 적이 없었다(18절).


듣는 것이 핵심이다. 이것은 오늘날 목회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주시는 말씀이다.

말씀과 내가 닿아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회의에 참여한 사람처럼 그 말씀을 마음 깊이 들을 줄 알아야 한다.

기도 속에 말씀을 묵상하고, 그 말씀을 생각하고 또 생각해야 하는 이유는,

머리에 저장되는 말씀이 아니라 영에 새겨진 말씀이 되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다.


3. 왜 반드시 변할까?
 

우리의 영이 말씀에 닿기만 하면 왜 반드시 변할까?

첫째, 하나님은 가까운데 하나님만이 아니라, 먼데 하나님, 즉 모든 것을 샅샅이 아시는 하나님, 천지에 충만하신 하나님이시다(23-24절).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의 어둠을 찾아내시고, 드러내시며, 치료하신다. 우리는 하나님과 그 말씀 앞에 숨길 수가 없다.

둘째, 영의 귀로 제대로 들은 말씀은 알맹이지만, 머리에 저장된 말씀은 겨(28절)와 같다.

그 알맹이 같은 말씀은 불같고, 반석을 쳐서 부스러뜨리는 방망이 같다(29절, 히4:12-13절).

우리의 어둠을 찾아내시는 하나님, 그 어둠을 노출시키고 바꾸시는 하나님의 말씀과 닿아야만 한다.

여기에 우리의 영원한 운명이 달려있다.

 

구역예배를 위한 묵상질문

<말씀을 머리에 담는 것>과 <하나님 마음을 느낄 만큼 영의 귀로 듣고 저장하는 것>, 

이 둘이 과연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까?

알고 있다면 어떻게 다른지를 내 간증과 내 말로써 한번 고백해 봅시다.

 

교회를 위한 기도제목

1.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결실의 계절입니다.

   모든 성도들의 가정마다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은혜로 가득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2. 2학기 실버학교가 9월 19일(목)에 개강합니다.

   교회와 지역 어르신들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충만히 누릴 수 있도록,

   섬기는 모든 교역자와 스텝들이 성령의 힘으로 감당토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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